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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해외스포츠중계 중계 이용권을 단독 판매하는 등 모바일 채널 콘텐츠를 다양화한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영화, 미술품, 공연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맞춤 콘텐츠 상품을 단독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이세화 작가의 300만원대 원화 작품이 판매되고, 21일 롯데시네마와 영화 ‘한산’ 관람권을 소개하는 방송에 5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방문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 개막 시즌에 맞춰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스포츠 중계 이용권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모바일 전용 상품을 다양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다음달 1일 오후 8시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SPOTV NOW’의 연간 이용권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SPOTV NOW’는 EPL, 라리가, 챔피언스 리그 등 야구중계 리그를 비롯해 MLB, NBA 등 유명 스포츠 리그를 중계하는 OTT 플랫폼이다. PC, 모바일, 스마트TV 등을 통해 각종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라이브커머스에서 스포츠 중계 이용권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최대 45% 할인해 판매한다. 당일 방송에서는 스포츠 리포터 출신 박예하 쇼호스트와 현직 캐스터가 출연해 상품과 혜택을 소개하고 축구 토크, 퀴즈 등 재미 요소를 강화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4일 오후 8시에는 유충목 유리 조형가, 김대수 사진작가 등 인기 아티스트의 예술 작품을 판매하는 ‘방구석 컬처관’ 특집 방송도 진행한다.

 

정운영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부문장은 “모바일TV ‘엘라이브’는 예술, 공연, 여행 등 MZ세대 선호도를 반영해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일반 상품뿐만 아니라 시청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 대전시티즌 운이 따라주질 않네요. 안타깝습니다.”(대전시티즌이 상대팀에 실점을 내주는 장면에서 CMB대전방송 중계 멘트)

 

지역을 기반으로 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너도나도 스포츠 프로경기 중계를 늘리고 있다. 중계를 편성하지 못하는 SO도 연고팀 중심 프로경기 하이라이트를 편성하는데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4일 케이블TV업계에 따르면 편파중계 등 지역 스포츠 방송이 시청자와의 유대감을 강화시키는 핵심 콘텐츠로 떠올랐다. 지역민들이 연고 구단을 응원하는 색다른 재미를 느껴 케이블TV에 채널을 고정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티브로드는 지난달 17일 ‘2013년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포항 경기를 시작으로 수원 블루윙즈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경기 33개 게임 전체를 지역채널(Ch 4)을 통해 생중계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채널사업자(PP)에선 볼 수 없는 2부 챌린지 리그도 중계해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경기 시작 30분 전에는 지난 경기의 주요 장면 및 상대팀 전력분석, 선수 인터뷰, 해외축구중계 팬들의 응원 메시지 등을 담은 특집프로그램을, 생방송 종료 후에는 경기결과를 분석하고 팬들의 반응 등을 자세하게 담은 스포츠매거진을 방송하는 식으로 관련 콘텐츠를 대폭 확충했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지상파에선 주로 인기 있는 스포츠 방송들을 편성하기 때문에 지역팀의 경기는 쉽게 볼 수 없었다”며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지역채널의 역할이라고 보고 올해부터 프로 2부 리그까지 중계를 확대하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은 2008년 이후부터 부산·경남지역 채널을 통해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홈경기를 중계해왔다. 프로축구도 인천 유나이티드, 부산아이파크, 대구FC, 강원FC 4개 구장 홈경기 편파중계를 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특정 지역에선 지역 편파중계가 전국 채널 스포츠 중계 전용 PP들보다 시청률이 더 잘 나올 때도 많다”며 “야구 경기 같은 경우는 시청률이 최대 3%까지 나오기도 한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올해부터 LTE 중계기를 통해 시청자의 해설 영상을 내보내고,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의 스포츠 전용 앱을 통해 지역 채널 중계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수도권 최대 SO사업자 씨앤앰도 최근 경기 동부 지역을 대상으로 하던 사회인야구 프로그램 ‘야구는 남자의 드라마’를 서울까지 확대 편성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시청자들이 직접 진행과 코너 연출을 맡는다. 게스트로 시청자가 출연하기도 한다. 씨앤앰은 장애인 농구대회, 검도대회, 지역실업인 체육대회도 꾸준히 녹화 방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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