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laimer: This is a user generated content submitted by a member of the WriteUpCafe Community. The views and writings here reflect that of the author and not of WriteUpCafe. If you have any complaints regarding this post kindly report it to us.

넷플릭스와 훌루는 아직 스포츠 시장에 뛰어들지는 않았지만 스포츠 콘텐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 온라인 콘텐츠에 뛰어든 것은 미디어 업체뿐만 아니다.

미국프로농구(NBA)는 자체적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NBA 리드 패스’를 이미 개발해 전 세계 농구팬들에 경기를 생중계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도 최근 페이스북과 손 잡고 스트리밍 중계에 뛰어들었다.

스포츠중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플레이오프 대회를 스트리밍으로 중계한 PGA 투어는 올해는 30여개 대회로 중계 횟수를 크게 늘렸다.

워싱턴대의 스포츠경제학과 패트릭 리시 교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스포츠는 최고의 시청자를 생산한다”며 “스포츠야말로 라이브 콘텐츠의 보루”라고 말했다.

‘비디오가 라디오 스타를 죽였다’는 버글스의 노래는 스포츠 중계의 세계에도 적용된다.

판소리가 오직 목소리와 북소리만으로 적벽대전을 그려내듯, 목소리만으로 경기의 긴박함과

선수들의 동작을 전달한 라디오 중계가 있었다는걸 젊은 세대는 믿지 못할 것이다.

그 말을 믿기엔 지금의 스포츠 중계는 너무나 시각적이며 지나치게 사실적이다.

글 박종훈(칼럼니스트)

 

볼거리가 많지 않았던 시기, 스포츠 중계는 그 자체로 흥미 진진한 콘텐츠였다. 그러다 어느 순간 PC가 보급되고 인터 넷이 연결되고, 아무 때고 스마트폰으로 넘쳐나는 볼거리들을 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 스포츠 중계는 소비자의 유한한 관심과 시간과 돈을 놓고 영화, 드라마, 뉴스, 게임은 물론 개인방송들과도 치열한 쟁탈전을 벌여야 한다. 놀라운 시각적 효과와 반전이 잠시가 멀다 하고 이어지는 콘텐 츠들과 비교하면, 언제 터질지 모를 한순간의 희열을 맛보기 위해 오랜 시간을 긴장하며 기다려야 하는 스포츠 중계는 확실히 구닥다리 콘텐츠다.

세계 스포츠 산업의 요즘 최대 고민은 젊은 층의 관심을 붙잡는 것이다. 미국의 젊은이들은 이제 3시간이 훌쩍 넘어가는 야구 중계를 잘 보지 않는다. 힙합스럽고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가 빠르게 이어지는 농구는 그나마 낫지만, 공 하나 던지고 나면 흐름이 끊기는 야구나 90분간 뛰어다녀도 한두 골 나기 어려운 축구는 도무지 요즘 젊은이들의 취향은 아닌 것이다. 이런 현상과 대칭을 이루는 것이 e스포츠에 대한 젊은이들의 열광이다. 프로게이머들의 현란한 플레이를 보며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환호하자, e스포츠 중계는 인터넷 방송에서 케이블TV 방송으로, 이제는 지상파 방송으로 진출하고 있다. 급기야 어른들은 도저히 이해 못 할 일이지 만, e스포츠를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 하려는 움직임도 구체화되고 있다.

AI의 예측정확도와 VR의 현실 재현율이 100%에 가까워지면 또 어떻게 될까?

 

앞서 지난 15일에는 이세화 작가의 300만원대 원화 작품이 판매되고, 21일 롯데시네마와 영화 ‘한산’ 관람권을 소개하는 방송에 5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방문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 개막 시즌에 맞춰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스포츠 중계 이용권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모바일 전용 상품을 다양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다음달 1일 오후 8시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SPOTV NOW’의 연간 이용권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SPOTV NOW’는 EPL, 라리가, 챔피언스 리그 등 해외축구중계 리그를 비롯해 MLB, NBA 등 유명 스포츠 리그를 중계하는 OTT 플랫폼이다. PC, 모바일, 스마트TV 등을 통해 각종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라이브커머스에서 스포츠 중계 이용권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최대 45% 할인해 판매한다. 당일 방송에서는 스포츠 리포터 출신 박예하 쇼호스트와 현직 캐스터가 출연해 상품과 혜택을 소개하고 축구 토크, 퀴즈 등 재미 요소를 강화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4일 오후 8시에는 유충목 유리 조형가, 김대수 사진작가 등 인기 아티스트의 예술 작품을 판매하는 ‘방구석 컬처관’ 특집 방송도 진행한다.

정운영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부문장은 “모바일TV ‘엘라이브’는 예술, 공연, 여행 등 MZ세대 선호도를 반영해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일반 상품뿐만 아니라 시청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 대전시티즌 운이 따라주질 않네요. 안타깝습니다.”(대전시티즌이 상대팀에 실점을 내주는 장면에서 CMB대전방송 중계 멘트)

28일 아프리카TV에 따르면 이 회사 주요 BJ 아시안컵 중계 누적 시청자 수가 900만명에 달했다. 아시안컵은 1월 6일부터 2월 초까지 열리는 국제 축구대회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대회 기간 중 누적 시청자 1000만명 돌파도 가능하다.

축구 BJ로 유명한 ‘감스트’는 아시안컵 기간 중 700만명 누적 시청자 수를 달성했다. SBS 스포츠에서 아프리카TV로 자리를 옮긴 박문성 해설가는 ‘달수네라이브’로 138만명 누적 시청자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 외에도 ‘릴카’와 ‘이스타이주헌’이 아시안컵 기간 중 각각 49만명, 27만명 시청자를 확보했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아시안컵 방송 시청자 수는 내부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1월 초 3만원대 중반 수준이던 아프리카TV 주가는 아시안컵 방송 이후 4만원을 상회하는 등 급상승했다.

Website: https://hanntv.com/ 

Login

Welcome to WriteUpCafe Community

Join our community to engage with fellow bloggers and increase the visibility of your blog.
Join WriteUp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