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NBA 올스타 가드 카이리 어빙이 남은 1년 계약을 해지하고 댈러스 매버릭스와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합니다.
2023년 댈러스와 3년 1억 2,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어빙은 당시 계약의 일부인 4,300만 달러(약 586억 원)의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댈러스와 3년 1억 1,900만 달러(약 1,621억 원)의 연장에 합의했습니다. 이 계약에는 2027-28시즌 선수 옵션 조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빙은 댈러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한 이유를 설명하며 "팀과의 관계, 댈러스에서 유산을 만들고 싶다는 열망, 무릎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빙을 유지함으로써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와의 트레이드로 영입한 앤서니 데이비스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1.8%의 확률로 선발되는 쿠퍼 플래그 등 3명의 핵심 선수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2011년 NBA 무대에 데뷔한 어빙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보스턴 셀틱스, 브루클린 네츠 등에서 활약했으며, 2023년부터 댈러스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는 9번 올스타에 선정되었으며, 2015-16시즌에는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클리블랜드를 결승(챔피언십 경기)으로 이끌었습니다. 다양한 장난으로 논란을 일으켰지만 댈러스에 입단한 이후 농구에만 집중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경기당 평균 24.7득점, 4.8리바운드, 4.6어시스트, 40.1%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어빙의 시즌은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3월 초에 끝났습니다.
당초 어빙은 2025-26 시즌 전체를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어빙은 내년 1월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댈러스는 어빙의 계약 규모를 줄임으로써 샐러리캡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570만 달러(약 78억 원)의 여유가 생겼고, 추가 증원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먹튀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