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호령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습니다.
KIA는 5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3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4연패를 끊었습니다.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호령은 3타수 2안타, 도루 1개를 기록하며 지난 4일 NC전 4타수 2안타에 이어 또 한 번 멀티히트 성적을 거뒀습니다.
김호령은 첫 타석부터 공격적으로 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2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0-0으로 동점이 된 상황에서 NC 선발 토다 나츠키의 초구 시속 127㎞ 슬라이더를 우익수 방면으로 몰고 나가 안타를 쳤습니다. 만루 상황에서 정현창에게 2루수 땅볼로 2루에서 포스아웃됐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해롤드 카스트로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첫 타석을 찾는 그의 전략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결실을 맺었습니다. 4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김호령은 토다의 초구 시속 136㎞ 커브볼을 받아쳐 좌익수 방면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정현창의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득점은 하지 못했습니다. 이닝은 정현창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끝났습니다.
김호령은 3안타 경기를 시도했지만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이날은 김호령의 마지막 타석이었습니다.
경기 후 덕아웃에서 만난 김호령은 "지금은 그렇게 잘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지만 예전보다는 조금 나아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타이밍이 일관되게 빗나갔지만, 더 빨리 잡으려고 하다 보니 지금은 조금 더 앞서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호령은 2025시즌 105경기에 출전해 332타수 94안타, 타율 0.283, 6홈런, 39타점, 12도루, 출루율 0.359, 장타율 0.434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KIA의 기대치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프리시즌 개막을 앞두고 김호령에게 리드오프 타자의 중요한 역할이 맡겨졌습니다. 프리시즌 동안 아시아 쿼터 외야수 재러드 데일이 리드오프로 많은 타석에 섰지만 데일의 부진은 길어졌습니다. 감독은 고심 끝에 김호령을 리드오프 자리에 앉히기로 결정했습니다.
김호령은 지난해 9번 타자로 가장 많은 타석에 올랐지만, 2번과 7번 등 다양한 타격 포지션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선두 타자로 나서 15타수 7안타로 타율 0.467을 기록했습니다. 메이저사이트
지난달 2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이범호 KIA 감독은 "(시범경기 중) 컨디션이 좋았던 호령과 카스트로를 당분간 1, 2위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영, 성범, 선빈은 많은 경기를 치르고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주자들이 앞서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활약은 감독의 기대와는 달랐습니다. 김호령은 28일과 29일 SSG와의 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침묵을 지켰습니다. 3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첫 안타를 치고 4월 1일 LG전에서 3안타를 기록한 그는 2일 LG전과 3일 NC전에서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결국 이범호 감독은 4일 경기를 위해 김호령의 타순을 리드오프에서 9번으로 조정했습니다. 4일 경기 전 이 감독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선두 타자로서) 계속 많은 타석에 오르면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 컨디션이 좋아지면 다시 바꿀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있지만 김호령을 하위권으로 내려간 것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김호령 본인도 부담감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김호령은 "솔직히 [타순으로 내려간 것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주도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 그래서 너무 과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확실히 하위권으로 내려갔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많이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서 조금 더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둘 다 마찬가지입니다
반등의 전환점을 찾은 김호령과 연패를 끊은 KIA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김호령은 "팀이 연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한 경기만 이기면 상황이 반전될 거라고 생각했다. 다음 주부터 상황이 나아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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